게임 프로그래머의 만담, 게임코디 2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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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3년생 남자입니다. 그동안 자영업 해오다가 개발 시작한지는 얼마 안됐어요.

비전공자 국비지원 java 개발 6개월 배우고 23년6월에 si업체 (30~40인규모) 회사 입사해서 그동안 일해오다가
올해 3월에 퇴사했습니다. 총 1년10개월 다녔네요.

퇴사한 이유는 그동안 버튜버를 취미로 보고있었는데 이번에 버튜버 뮤비 하나보고 머리가 띵해지면서 나도 저런거 만들어 보고 싶다는 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웹개발은 그냥 취업이 잘된다는 얘기만 듣고 들어간거라 사실 꿈이고 뭐고 없었는데 늦은 나이에 이제와서 진짜 하고싶은게 생긴 기분이었습니다.
 

해당 뮤직비디오를 보면 제작지원 업체가 오르빗 엔터테이먼트인데 유니티 개발자를 뽑는다고 하네요.

관련 버추얼mcn회사들 보면 유니티 개발자 뽑는 채용공고가 간간히 보여서 유니티로 진로를 잡았습니다.

따라서 유니티 + 버추얼 관련 산업에 대해 다양하게 배울수있는 폴리텍 메타버스학과에 하이테크과정(1년 직업훈련) 입학했습니다.

웹개발 했던 짬도 있는지라 스스로 유니티 공식 문서를 보면서 독학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딩테스트도 꾸준히 하고있어서 알고리즘 사고도 기르고 있고 올해 7월부터 방송대 컴퓨터과로 편입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제 불안감 중 하나가 요새 취업이 안그래도 헬인데
게임업계는 현재 역대급이라 전부 서류광탈일거같고.. 제가 원하는 버추얼mcn회사는 가짓수가 너무 적어서 제가 원할때 채용공고가 올라와있을지 불투명합니다.

그나마 관련 메타버스 산업, VR 컨텐츠 제작 쪽으로 지원해봐야겠지만 일단 채용수가 너무 적어요.

퇴사하고나서 공백기가 아직2달이라 지금이라도 웹개발로 돌아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맞는거같은데.. 결국 돌아가서도 후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낭만 쫓아서 온거라 버추얼업계 들어가는거면 연봉이고 뭐고 그냥 최저만 받으면서 일해도 상관없다는 열정이긴한데
웹개발은 제가 3500 받고 있었는데 최근에 제안 온게 3200이라 이걸 깎으면서 돌아가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

요새 시장이 진짜 안좋아서 더 고민이네요.

가감없이 의견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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